연예일반
김소연♥이상우 "서로 베드신 보지 않기로 해"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의 베드신을 본 후기를 전했다.
김소연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김소연 김성령 연우진 {짠한형} EP. 63 애로사항이 봇물처럼 터지는 빨간맛 술자리'라는 영상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주연 배우 김성령, 연우진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소연은 이상우와 연애를 발표하기 전에 촬영한 드라마를 회생했다. 그는 "여러 앵글에서 키스신을 촬영하고 마지막으로 풀샷에서 키스신을 남겨둔 상태였다"고 했다.
신동엽이 "아주 진하게 입을 맞췄나 보다"고 농담을 던지자 김소연은 "새벽 촬영인데 벌떡벌떡 일어나더라"고 말하며 얼굴이 빨개진 채 고개를 숙였다.
또한 신동엽은 "부부가 다 배우니까. 키스신 같은 거 할 때 이해해 주냐"고 물었다. 이에 김소연은 "결혼하고 오빠가 먼저 키스신을 촬영하게 됐을 때 질투가 났다. 남편은 '일일 뿐인데 왜 그러냐'고 했지만, 내가 '펜트하우스'에서 엄기준과 아주 격한 키스신을 찍고 나니 남편이 '네 마음을 이제 이해한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키스신이나 베드신이 있을 때 서로 합의를 봤다. 애정신이 있는 날은 방송을 보다가 둘이 왔다갔다 한다. 최대한 상대방의 애정신을 보지 않는다"며 "오빠가 '빨강풍선'을 촬영하면서 굉장히 진한 베드신이 있었다. 그 장면이 방송될 때 나는 방에 들어가 있었지만, 그 장면이 짤로 돌아 안 볼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장면에서 오빠가 너무 멋있더라. 질투가 나지 오히려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그 나이에 그렇게 자기관리를 한 게 정말 대단하고 멋있어 보였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요즘에는 서로 대본 연습을 자주 해주는데 러블리한 장면은 같이 하기가 민망해서 혼자 한다. 요즘엔 좀 체계가 잡혔다"고 털어놨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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