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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최고 재능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젊은 재능의 천국이다.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로 등극한 엘링 홀란드, 주드 벨링엄 등이 도르트문트 출신이다. 어린 선수에 관해서는 믿고 사는 도르트문트다.
이런 도르트문트에서 최근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는 선수가 있다. 20세 윙어, 제이미 기튼스다. 그는 도르트문트 유스를 거쳐 2022년 1군에 데뷔했다. 예열을 마친 뒤 올 시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6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고, 전체 9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기튼스의 '커리어 하이'다. 그의 최다 득점은 2022-23시즌 3골이었다. 20경기에 출전해 3골이었다. 올 시즌 9경기 만에 자신의 기록을 넘었다.
기튼스는 잉글랜드가 주목하는 신성이기도 하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꾸준히 거쳤고, 현재는 U-21 소속이다. 2022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러피언 U-19 챔피언십 우승 멤버다.
이런 기튼스를 토트넘이 영입을 원한다. 시기는 내년 여름이다. 기튼스의 포지션은 윙어. 때문에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손흥민의 잠재적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예측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의 기튼스 영입에 파란불이 켜졌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내년 여름 기튼스를 적정 가격에 매각할 의향이 있다. 기튼스는 토트넘의 타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기튼스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시작했다. 기튼스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도르트문트 유스로 이적했고, 도르트문트에서 1군 데뷔에 성공했다. 그는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올렸고, 이 중 5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브뤼헤와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인상을 남겼다. 또 기튼스는 잉글랜드 U-21 팀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른발 잡이 윙어 기튼스는 빠른 속도와 돌파 능력이 가장 큰 강점이다. 기튼스는 도르트문트에서 가장 최근에 나온 재능으로, 엘링 홀란드, 주드 벨링엄, 제이든 산초에 이어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토트넘만 기튼스를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리그 라이벌 리버풀과 첼시 역시 기튼스를 주시하고 있다.
이 매체는 "기튼스는 리버풀, 첼시의 관심도 받고 있다. 토트넘이 2025년 기튼스와 계약을 맺으려면 잉글랜드 라이벌들의 관심을 물리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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