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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코미디언 양세형, 박나래의 열애설로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오른다.
1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소도시 임장 특집으로 경상북도 안동시로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지난 여름 특집으로 방송된 전라남도 목포시 지역 임장 후속으로, 안동 출신의 가수 영탁과 배우 박기웅이 양세형을 데리고 안동 임장 투어에 나선다. 영탁은 “고향 안동의 매물도 보고, 가을 여행지로서 안동의 진짜 매력 또한 소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본격적인 임장 투어에 앞서, 1년 고향 선후배 사이인 영탁과 박기웅은 안동에서의 학창 시절을 회상한다. 두 사람은 학창 시절에는 서로를 알지 못했고, 성인이 된 이후에 친해졌다고 고백한다. 영탁이 “박기웅 씨가 얼굴 잘생긴 걸로 유명했다고 하던데, 못 들어봤다”라고 농담을 하자, 박기웅 역시 “영탁 선배님도 학교 노래짱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라고 반격에 나서 웃음을 유발한다.
장동민은 안동 토박이를 자처하는 두 사람에게 ‘안동의 아들’ 즉, 홍보대사가 누구냐고 묻는다. 이에 박기웅이 “내가 안동 홍보대사다. 2008년 임명됐지만, 끝났다는 연락이 안 와서 임기가 언제까지인지 모르겠다”라고 답한다. 영탁은 “저는 완도 홍보대사입니다. 노래 ‘전복 먹으러 갈래’로 사랑받으면서 완도 홍보대사가 됐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영탁과 박기웅은 양세형과 함께 경상북도 안동시로 떠난다. 안동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시작부터 고향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하이텐션을 선보여, 임장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탁은 안동의 3대 특산물이 ‘안동찜닭, 박기웅, 영탁’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그는 “안동 출신 연예인들이 많다. 가수 고(故) 유재하, 배우 손병호, 배우 지승현 등 여러분이 계신다”고 소개한다.
세 사람은 가장 먼저 안동 하회마을로 향한다. 600년 전통의 마을로 현재까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세 사람이 임장한 집은 매물이 아닌 목화솜 전통 기술 장인의 집으로 164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기품 있는 초가+기와집의 실내는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져 있었으며, 평상에 앉아 바라보는 뷰는 역대급 황홀함을 안겨 주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양세형을 만난 목화솜 장인은 박나래와의 연애에 대해 묻는다. 목화솜 장인이 “두 사람이 결혼하면 솜이불을 선물하겠다”고 밝히자, 스튜디오가 다시 한번 두 사람의 연애 이야기로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소도시 임장 특집! 안동 편은 17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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