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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설의 록밴드 ‘퀸’의 드러마 로저 테일러가 새 음악 발표 가능성을 언급했다.
‘퀸’은 1991년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가 사망한 이후 1995년 ‘메이드 인 헤븐’ 앨범을 내놓은 바 있다. 그 이후로 19년간 새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다.
로저 테일러는 14일(현지시간) 언컷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얼마 전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좋은 소재가 있다고 생각되면 안 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연주할 수 있고, 노래할 수 있다. 그러니 안 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퀸+아담 램버트로 투어를 해왔으며, 가장 최근에 함께한 공연은 지난 2월에 열린 일본 투어였다.
이들은 2020년 1월 한국에서도 내한공연을 펼쳤다.
한편, ‘퀸’은 1971년 영국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로 고(故) 프레디 머큐리, 브라이언 메이, 존 디콘, 로저 테일러로 구성됐다. 1973년 셀프 타이틀 앨범 'QUEEN'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고, 데뷔 이후 총 15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했다. 세기의 명반으로 손꼽히는 'A Night at the Opera'를 비롯해 'Sheer Heart Attack', 'News of the World', 'A Day at the Races', 'The Game' 등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2억 장이 넘는 누적 음반 판매고(추산)를 기록하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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