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 23일 개최

남자부 23일 오전10시, 여자부 23일 오후 3시 진행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
남자부 대졸(예정) 28명, 여자부 고졸(예정) 이상 29명 총 57명 드래프트 신청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핸드볼연맹이 신한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에 앞서 23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남녀부 신인 드래프트 행사를 진행한다.

남자부 신인 트래프트에는 올해 두 번째로 총 28명의 대학 졸업 예정(졸업자 포함) 선수가 참가했다. 2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게 된다. 여자부 드래프트는 총29명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졸업자 포함) 선수들이 오후 3시부터 열린다. 남자 5팀(상무 제외), 여자 8팀 지도자 및 구단 관계자가 각 팀의 미래 주역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한국핸드볼연맹은 처음으로 드래프트 컴바인 행사를 벌인다. 드래프트 전날인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시행한다. 컴바인 행사로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에게 마지막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한다. 구단에는 선수 기량 최종 점검 및 테스트 장을 열어 준다. 컴바인 행사는 신체 계측, 움직임 검사, 파워, 스피드, 민첩성, 시각반응 테스트 등 6개 항목에 대한 피지컬 테스트와 연습경기 등으로 구성된다.

드래프트는 2023년 처음으로 시행됐다. 지난해 남자부 드래프트에서 신청자 20명 중 15명(75%), 여자부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2명 중 20명(91%)이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남녀 통틀어 45명 신청자 가운데 35명이 지명을 받았다. 지명률 83.3%를 기록한바 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선발된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용인 SK아카데미에서 리그 안내 및 기본 소양 교육 실시한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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