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2024' 22~24일 개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 아시아태평양 20개국 31개 기관 40여 명 참석
'올림픽 레거시로 함께 누리는 혜택' 주제! 지속 가능한 방안 모색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이 올림픽 유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혜택 공유를 위한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올림픽 레거시로 함께 누리는 혜택(Sharing Benefits Together through Olympic Legacy)'을 주제로 열린다. 22일부터 3일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다. 포럼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및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0개국 31개 기관 관계자 40여 명과 국내 지자체·스포츠 기관 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2일 개막식에서는 조현재 이사장의 개회사와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조직위원회 오지철 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기조연설이 열린다. 케이(K)-스포츠 이에스지(ESG) 얼라이언스 공모전 시상식과 글로벌 스포츠 이에스지(ESG) 선포식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 주제의 해답을 찾기 위한 다양한 세션도 펼쳐진다. '미래 세대가 바라본 올림픽 운동과 혜택', '지속 가능한 올림픽 레거시 플랫폼', '올림픽의 성과와 올림피즘 전파' 등을 주제로 총 5개 세션이 22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다. 올림픽 레거시에 대한 세계 각국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포럼이 벌어지는 3일 동안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에서는 국내 메가 스포츠 홍보·체험존이 운영된다. 23일에는 각국의 올림픽 레거시 관리주체가 모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올림픽공원에서 서울올림픽레거시투어와 케이(K)-컬처 투어가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한식 만들기, 한복 착용 및 한강 야경 관람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제공된다.

포럼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포럼 전 일정은 체육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백호돌이TV)에서 생중계된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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