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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제니가 자신의 패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와이어드(WIRED)'는 제니와 함께 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제니는 자신을 향한 팬들의 궁금증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니는 "5년 전에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만트라'를 준비하면서 솔로 시절의 영상과 사진을 다시 보니 너무 어리고 귀엽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룹 활동할 때는 멤버들과 이야기도 많이 했지만, 솔로 활동을 하니 내가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무대 의상과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제니는 "투어할 때면 의상을 많이 바꾸는 걸 좋아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방문한 도시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의상을 입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내 스타일은 꽤 개방적인 것 같다"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제니는 '제니처럼 입는 법?'이라는 질문에는 "다들 정말 끝내준다"라며 웃더니 "이 질문의 답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제니는 피어싱이 몇 개인가요?'라는 궁금증에는 "10대 때는 피어싱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없앴다. 지금은 왼쪽 귀에만 6개, 오른쪽 귀에 2개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명품 브랜드 J사의 패션쇼에 첫 런웨이 모델로 섰던 경험을 회상하기도 했다. 제니는 "런웨이는 처음이었다.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사실 정말 불안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카프리에 도착한 순간부터 '즐기자'는 생각을 했다.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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