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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빌보드와 글로벌 차트에서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9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가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17위, 16위를 차지했다. '월드 앨범'에서는 4위에 자리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90위, 60위에 안착했다. 이 곡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2주 연속(9월 14, 21일 자) 진입하며 올해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장기간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르세라핌의 뒷심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돋보였다. '크레이지(CRAZY)'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잠시 순위권 밖으로 벗어났지만, 지난 9일 자 차트에서 178위로 재진입했다. 최신 차트(10월 14일 자)에서는 167위에 랭크되며 뒷심을 과시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의 '베스트 푸시'(Best Push), '베스트 뉴'(Best New), '베스트 K-팝'(Best K-Pop)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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