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1월 한 달간 관광열차 50%·내일로 1만원 할인

‘여행가는 가을’ 기차여행 특별 할인 실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관광열차 최대 50%·내일로 1만원 할인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여행가는 가을’에 맞춰 다음 달 30일까지 기차여행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코레일은 5개 노선 관광벨트열차 운임을 최대 50% 할인한다. 대상 관광벨트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등이다.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도 권종에 상관없이 1만원 할인된다. ‘Youth권(만 29세 이하)’은 연속 7일권 7만원, 선택 3일권 6만원, 연령 제한이 없는 ‘Adult권’은 연속 7일권 10만원, 선택 3일권은 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지역사랑 철도여행’으로 자유여행하면 KTX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열차(10% 할인)를 구매하고 지정 관광지의 QR 코드를 인증하면 된다. 이용한 다음 달 열차 40% 할인쿠폰과 함께 KTX 1만원 할인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인구감소지역은 공주, 김제, 남원, 단양, 무주 등 23개 지역이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 부담없이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혜택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열차 이용 기간은 11월 한 달간으로 코레일 홈페이지와 전국 여행센터,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구입 가능하다. 다만 예매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2024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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