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싱가포르 아마라 호텔과 맞손…상품 경쟁력 강화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나투어는 싱가포르 아마라 호텔 체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 아마라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재익 하나투어 싱가포르 법인장과 고든 에리아 아마라 호텔 총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싱가포르 관광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관광 상품 활성화, 호텔 숙박 및 식음료(F&B) 결합 상품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마라 호텔은 싱가포르의 역사적 지역인 탄중파가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389개의 객실을 갖췄다. 하나투어는 아마라 호텔의 프리미엄 상품을 단독으로 공급받아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싱가포르 대표 어트랙션 16개 가운데 3개, 5개, 7개를 선택할 수 있는 ‘멀라이언 패스’를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 정상가 대비 40% 이상 저렴하게 관광지와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패키지 및 자유여행객을 위한 호텔 판매, 마케팅, 자전거 투어, 헤리티지 투어 등 카테고리를 구체화해 싱가포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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