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급식의 대가’로 출연한 이미영 조리사와 손잡고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조리사는 15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100명이 경쟁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톱 15에 진입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1차 경연에서 심사위원인 백종원 요리 연구가와 안성재 미슐랭 3스타 셰프에게 “추억이 떠올라 감동을 받았다”는 극찬을 받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방송 종료 이후에도 이 조리사의 정년퇴직 영상은 한 달만에 조회수가 128만회를 넘어서는 등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CU는 백종원 간편식을 중심으로 내년도 상품 전략을 ‘건강한 먹거리’로 정하고 이 조리사와의 협업을 진행한다.
이 조리사는 오랜 기간 학생들을 위한 급식을 책임지며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온 만큼 레시피 개발에 직접 참여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편의점 상품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저염식과 저자극을 강조한 반찬류와 간편식 상품 개발에 착수해 내달부터 다양한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 조리사는 차상위 계층 아동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아동급식카드와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시스템인 ‘아이CU’의 홍보 모델로도 발탁됐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 MD팀장은 “오랜 기간 아이들 급식을 만들어온 이미영 조리사를 보고 CU의 건강한 먹거리 상품 전략에 적합한 인물이라 판단했다”며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건강한 편의점 CU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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