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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 팝 보이 밴드 '원 디렉션'의 전 멤버 리암 페인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망했다. 향년 31세.
16일(현지시간) TMZ,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은 성명을 통해 페인의 추락으로 인해 “매우 심각한 부상”이 발생했으며 의료진이 그 자리에서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보안부 대변인 파블로 폴리치오는 페인이 “자신의 방 발코니에서 몸을 던졌다”고 말했다.
응급 의료 시스템 책임자인 알베르토 크레센티는 “우리는 그를 소생시키기 위해 제시간에 도착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당국이 페인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부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페이지직스는 “추락이 의도적인 것인지 우발적인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페인은 전 여자친구 셰릴 콜과의 사이에서 낳은 7살 난 아들을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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