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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메디닷(Medi.Dat) 성과와 과제 제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18일 오전 9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년 스포츠의과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스포츠의과학 세미나는 국가대표 지도자, 의무·체력 트레이너 및 영상분석 전담팀을 비롯해 국가대표 후보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 체육대학 및 스포츠재활 관련 학과생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이하 '파리올림픽')에서의 메디닷(Medi.Dat=Medical+Data) 서포트 성과에 대해 공유한다. 국가대표 선수단 최상의 퍼포먼스 지원을 위한 스포츠의학과 데이터 분석의 통합적 접근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메디닷(Medi-Dat)'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의학과 데이터분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종목별 트레이너와 소통·협업 기반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세미나에 파리올림픽 준비부터 대회 경기장에서의 지원까지 다양한 주제를 준비했다. ▲국가대표 의무지원 성과와 발전 방향 ▲국가대표 컨디셔닝 지원 성과와 발전 방향 ▲국가대표 심리지원 성과와 발전 방향 ▲ 국가대표선수촌 특별지원 성과와 발전 방향 등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룬다.
특히 국가대표선수촌 유중진, 배중현 전문의와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원 김진수 원장의 주제발표로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부상관리와 국가대표 주치의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한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심리·정신과적 어려움을 진단하고, 치료해 훈련과 실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경과들을 공유한다. 이밖에 국가대표선수촌 영상분석관과 물리치료사, 영양사, 종목별 트레이너의 올림픽 현장의 경험을 담은 주제와 사례발표도 펼쳐진다.
또한, 이번 세미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한스포츠의학회 유재철 수석 부회장이 '종목별 의무위원회 구성과 역할' 대해 기조강연을 벌인다. 파리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김원진은 '국가대표 선수의 건강과 부상관리'에 대해 강의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세미나를 열어 스포츠의과학 지원의 성과 및 중요성을 유관단체와 공유한다. 협조 체제를 강화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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