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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시즌 6, 9회 호스트 배우 고준희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고준희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준희가 SNL 코리아 시즌6의 9회 호스트로 확정됐다. 그간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유튜브에 출연해 눈물을 쏟으며 과거 버닝썬 여배우로 지목된 것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쏟은 그가 이번에는 승리와 버닝썬 두 단어를 말할 지 안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SNL 코리아 시즌6 측 역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준희의 출연을 알리면서 "얼마나 웃기는 배우인지 후회 없이 보여주겠다"고 했다.
고준희는 그동안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할 당시 과거의 이야기를 반복하며 피로감을 높였다. 이미 지난 일이기도 한데다 본인 입으로 또 한번 과거사를 반복적으로 드러냈던 것. 그런 그이기에 또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의 출연에 '설마 이번에도 옜날 얘기가 소재가 되는 건 아니겠지?'라는 의문도 들고 있다.
이러한 우려를 인식한 듯 프로그램 측 역시 확 달라진 고준희의 모습을 예고해 눈길을 모은다. SNL 코리아6 측은 '단발 여신, 코미디 무대에 강림! 제대로 망가지는 예능 포텐 터트린다"며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연기부터 소름 끼치는 장르물까지, 코믹과 악역 캐릭터를 넘나드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고준희가 ‘SNL 코리아’를 통해 필모그래피에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코미디 연기와 함께 속 시원한 반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고준희 역시 “내 인생의 첫 라이브 코미디 도전이 ‘SNL 코리아’라는 게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영광이다. 고준희가 얼마나 웃기는 배우인지 후회 없이 보여주겠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6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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