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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끝난다. 당초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기존 계약에 있는 1년 계약 연장 조항이 발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이 최소 1년 더 토트넘에 남아있을 가능성을 크게 내다봤다. 하지만 최근 이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1년 계약 연장 조항이 발동되지 않고, 손흥민이 내년에 FA로 토트넘을 떠난다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이런 손흥민을 FA로 바르셀로나가 영입할 거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 등의 언론들은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보이며, 토트넘과 이별할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손흥민은 우승을 놓고 경쟁할 수 있다. 공격에서 어떤 위치든 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바르셀로나의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한지 플릭의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데쿠 디렉터가 접촉하고 있다. FA 신분이 된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 후보들 이름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토트넘에서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다. 손흥민과 호흡이 맞는 스트라이커가 있다면, 얼마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를 입증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시도하고 있고, 손흥민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면 '제2의 케인'이 될 수 있는 후보들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역시나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다. 홀란드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리고 2명이 더 있다. 모두 EPL에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과 호흡이 잘 맞을 수 있다. 한 명은 리버풀의 다윈 누녜스, 다른 한 명은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이다.
영국의 '더선'은 "바르셀로나가 EPL의 최고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스페인 거함은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바르셀로나의 1순위는 맨시티의 홀란드다. 바르셀로나는 홀란드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안을 준비했다. 홀란드 실패시 뉴캐슬의 이삭을 영입할 예정이다. 이삭을 영입하지 못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우루과이 스타 누녜스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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