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챠트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락 (樂)' 뮤직비디오로 통산 여섯 번째 2억 뷰 기록을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2023년 11월 10일 발매한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의 타이틀곡 '락 (樂)' 뮤직비디오가 지난 17일 오후 1시경 유튜브 조회 수 2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神메뉴'(신메뉴), 'Back Door'(백 도어), '소리꾼', 'MANIAC'(매니악), '특'에 이어 '락 (樂)'까지 총 6편의 뮤직비디오를 2억 뷰 반열에 올렸다.
'락 (樂)'은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오른 노래이자 스트레이 키즈에게 '빌보드 200' 4연속 1위를 안긴 앨범 '樂-STAR'의 타이틀곡이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락(樂)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현란한 시각 요소, 웅장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이 팬심을 사로잡으며 조회 수를 견인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꾸준히 호성적을 추가하며 '글로벌 탑 아티스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7월 19일 발매한 최신작 'ATE'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5개 앨범 연속 1위를 달성했고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은 '핫 100' 차트 49위에 랭크돼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해당 음반은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현지시각 9월 30일까지 집계 기준)에 자리하고 있다.
세계 음악 시장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은 최근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의 50주년 스페셜 무대에 K팝 그룹 사상 두 번째 퍼포머로서 참석했다. 미국 유명 보이 밴드 엔싱크(NSYNC)의 대표곡 'Bye Bye Bye'(바이 바이 바이) 일부 구간을 삽입한 'Chk Chk Boom' 편곡 버전 무대를 펼쳤고, 영상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 미국, 캐나다, 영국 등 해외 16개 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차트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17일 0시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가창에 참여한 신곡 'Come Play'(컴 플레이)가 발매됐다. 'Come Play'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니버스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 시즌 2의 주제곡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아티스트 영 미코(Young Miko), 톰 모렐로(Tom Morello)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그룹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를 성황리 전개 중인 스트레이 키즈는 10월 19일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이어 26일 시드니, 11월 2일 대만 가오슝, 11월 14일과 16일~17일 일본 도쿄, 23일 필리핀 마닐라, 29일~30일 마카오, 12월 5일과 7일~8일 일본 오사카, 14일 태국 방콕,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5년 1월 18일~19일 홍콩 등지에서 글로벌 관중과 소통한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