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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박해일이 소방관을 위해 나섰다.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배우 박해일이 소방 공무원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나는 소방관입니다’ 캠페인 영상 내레이션 재능 기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해일이 참여한 영상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 내 캠페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은 소방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성명서는 △소방관의 신체적·심리적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 개선 방안 수립 △안전 확보를 위한 휴식시설 등 재원 투입 △순직 유가족 지원 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매월 캠페인에 참여한 40명에게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파우치와 소방관 피규어 키링을 증정한다.
박해일 소속사 누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해일은 평소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는 헌신과 희생을 실천하는 소방 공무원에 대한 감사와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이들에 대한 응원과 처우 개선 등의 변화를 위해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일상의 영웅인 소방 공무원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박해일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소방 공무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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