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톰 프로그램’ TV 라이브 론칭…홈 에스테틱 시장 겨냥

CJ온스타일, ‘톰 프로그램’ TV 라이브 론칭…홈 에스테틱 시장 겨냥./CJ온스타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온스타일이 홈 에스테틱 시장 확대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홈 에스테틱 대표 브랜드 ‘톰(THOME) 프로그램’을 업계에서 처음으로 TV 라이브에서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론칭 방송은 20일 저녁 10시에 방영된다.

톰 프로그램은 피부관리숍에서 제공하는 노후각질 제거와 보습 등 필링 프로그램을 집에서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으로, 올해 초 앳홈에서 2년간 개발해 출시했다.

지난 7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기준 누적 판매액이 20억원을 넘어섰다. 이달 7일 모바일 라이브쇼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에서는 87만명이 접속해 프로그램 소개 방송을 시청했다.

톰 프로그램은 유명 연예인들의 피부 관리 비결로 입소문을 타면서 톰 자사몰에서 입고 물량이 완판 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롯데호텔 서울웰니스 객실의 어메니티로도 진출했다.

이러한 홈 에스테틱 시장 확장의 배경에는 ‘피부 슬로에이징’에 대한 관심 높아지면서 소비자가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CJ온스타일은 피부과에 납품하던 전문가용 브랜드들의 뷰티 디바이스도 잇달아 선보였다. 올해 클래시스의 뷰티기기 ‘볼리움’과 파마리서치의 ‘리쥬리프’, 글램팜의 신제품 등을 출시했다.

판매 성과도 좋다. 지난 8월 27일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조브스 슬림맥스는 5분 만에 100개 판매하며 1시간 만에 매출 1억원을 넘어섰고, 파마리서치는 이달 6일 리쥬리프 리프팅 기기를 TV 라이브에서 전량 완판한 바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겨울철 피부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소비자가 집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뷰티 아이템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CJ온스타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이 ‘톰 프로그램’과 프리미엄 뷰티 기기를 손쉽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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