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예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가슴 축소 수술을 받으려다 몰래 찍힌 불법 촬영물로 협박을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미려는 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가슴 사진을 찍힌 적이 있다. 뜬금없이 지인한테 가슴 축소 수술 권유를 받았다. 내가 바스트가 있긴 하지만, 축소 수술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귀가 얇아서 병원 가서 견적 보자고 해서 따라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미려는 "병원에서 탈의하고 가슴 사진을 찍었는데 의사가 '미려 씨 정도면 안 해도 된다'고 했다. 그래서 돌아오는데 당시 운전하던 지인이 내 가슴 사진을 보여주는 거다. 놀라서 당장 지우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그 사람이 내 돈을 떼어먹었다. 그 순간 내가 돈을 돌려달라고 할 때 협박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어놨구나 싶었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안타깝게 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