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통화 녹취록 및 메신저 내용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이 입장을 밝혔다.
18일 '이제 혼자다' 측은 마이데일리에 "여전히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까지 어떠한 결정이 지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날 디스패치가 보도한 두 사람의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최동석은 박지윤이 거래처 직원 A씨와 퇴사 인사를 나눈 것을 외도로 의심하며 갈등을 일으켰다. 최동석은 운전 면허가 없는 박지윤이 제주도에서 남성 후배 B씨의 차를 얻어탄 것을 두고 '정신적 바람'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최동석이 박지윤의 메시지 내용을 훔쳐본 후 지인에게 "그녀의 인생에서 사라져라"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전한 점 등이 전해지며 최동석을 두고 '의처증'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동석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계속되자 '이제 혼자다' 출연 여부를 두고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 방송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제 혼자다' 측은 22일 방송분에 대해서도 말을 함구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갖고 있다. 최동석은 2주에 1번씩 자녀를 만날 수 있는 면접 교섭권만 확보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