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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MC 이혜원이 “애들 대학 보내고, 죽기 전 가장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와인”이라고 밝히자, 안정환이 이탈리아 유학을 급 권유해 폭소를 안긴다.
18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55회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 가운데, 방송인 크리스티나, 피터 빈트, 파비앙이 패널로 출연해 ‘이탈리아 패밀리’ 권성덕X줄리아의 와이너리는 투어를 함께 지켜보면서 유쾌한 케미를 발산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그동안 ‘이탈리아 공식 가이드’를 자청해온 권성덕X줄리아 부부는 이날도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 ‘와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매력에 대해 소개한다. 권성덕은 “사실 제가 소믈리에 준비도 했었다”라고 운을 뗀 뒤 “총 3단계 테스트가 있는데, 1단계는 통과했다”며 소믈리에 1단계 배지를 모두에게 인증한다. 이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우와! 진짜 어렵다던데? 사실 나도 애들 대학 다 보내놓고 (공부) 해보고 싶은 분야가 와인이다”라고 열띤 관심을 보인다.
직후, 권성덕X줄리아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키안티 클라시코에 위치한 와인 산지를 방문해 포도밭부터 와인 저장고 등을 둘러본다. 또한 두 사람은 올해 52회를 맞은 키안티 클라시코 엑스포를 방문해, 와인 7잔을 시음할 수 있는 티켓을 구매한 뒤, 각종 와인을 맛본다. 이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너무 가고 싶다”며 ‘찐’으로 부러워한다.
특히 이혜원은 와인잔을 고르는 꿀팁을 공유한 뒤, “진짜 (와인) 공부하고 싶다.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분야”라고 다시 한 번 불타는 학구열을 드러낸다. 이에 유세윤은 “혹시 유학을 가셔야 하나요?”라고 묻고, 때를 기다렸다는 듯 안정환은 “오래 걸리는 건가? 가야지! 이탈리아 가야지~”라고 받아친다. 두 사람의 ‘대환장 케미’에 이혜원은 “날 자꾸 (멀리) 보내네… 에휴~”라며 한숨을 쉬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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