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야구 없는 날 아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은 취소됐지만,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KIA 타이거즈는 야구 한다.
KIA는 18일 18시부터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자체 연습경기를 한다. 9일 상무전,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한국시리즈 대비 마지막 연습경기다. 이날은 블랙과 화이트로 나눠 한국시리즈에 준하는 긴장감을 조성했다. 화이트에 주전들이 몰렸다.
화이트는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이우성(1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14일 롯데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한국시리즈서 사용 가능성이 매우 크다. 선발투수는 윤영철.
블랙은 이창진(우익수)~서건창(2루수)~윤도현(3루수)~한준수(지명타자)~변우혁(1루수)~고종욱(좌익수)~박정우(중견수)~한승택(포수)~김규성(유격수)~김두현(지명타자)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김두현이 10번타자다. 연습경기만의 묘미다. 선발투수는 에릭 라우어.
윤영철과 라우어가 투구한 뒤 불펜투수들이 두 팀에 나눠 차례로 컨디션을 조율한다. 광주에는 먹구름이 사라지고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비는 오전에 내렸으나 현재 내리지 않는다. 연습경기 하기 좋은 환경이다. 관중도 입장을 시작했다. 경기진행요원들도 있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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