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존 관행 타파, 내규 합리화·글로벌 스탠다드 정착
외부 전문가 자문 등 내년 12월까지 완료 예정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존 관행을 타파하고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에 부합하는 업무체계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업무체계 혁신을 위해 올해 6월 ‘업무체계 혁신 TF’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지난 16일 공단 본사에서 ‘업무체계 혁신 TF 전체회의’를 개최해 내규 합리화 추진방안과 글로벌 스탠다드화 실행과제 31개의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전체 323개 내규(규정, 세칙, 지침, 기준, 프로세스) 중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항은 과감하게 통·폐합했다. 또 불필요한 업무와 관행을 야기하는 내용들은 삭제하거나 조정하는 계획을 수립했고 워크숍·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관행을 혁파하고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업무개선을 위해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 선정된 31개의 글로벌 스탠다드화 실행과제에 대해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12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Engineering inspired Innovator(엔지니어링에 기반한 혁신가)’로 성장하고 철도공단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현장의 불필요한 업무는 덜어내야 한다”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적용한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공단 내 정착해 세계 철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철도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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