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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체육인 복지 정책의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체육인 복지증진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2년 8월 시행된 ‘체육인 복지법’에 근거해 향후 문체부의 ‘체육인 복지증진 시책(가칭)’ 수립에 앞서 체육인 복지 전담 기관인 체육공단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체육계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1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포럼에서는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태완 선임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은퇴선수 직업안정을 위한 복지 정책 추진 방향’, 성문정 수석연구위원(한국스포츠과학원)의 ‘체육인 복지법의 한계와 개선 방향’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김동규 연구위원(한국고용정보원), 양혜원 문화연구본부장(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임새미 교수(인천대학교), 전미경 비전임 교원(한국체육대학교)이 참석해 ‘정부 부처 사업과 연계한 은퇴선수 대상 일자리 경험 제공’, ‘예술인 복지 정책과 비교한 체육인 복지 정책 제언’, ‘모든 체육인을 위한 촘촘하고 공정한 복지 정책의 필요성’, ‘장애 체육인의 운동 환경 및 장애인 스포츠 인식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체육인을 위한 정책 개선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라며 “개선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양질의 체육인 복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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