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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원디렉션’의 리암 페인(31)이 정신병적 발작 등을 유발하는 강력한 환각제의 영향을 받아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예매체 TMZ은 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의 말을 인용해 “리암 페인이 극도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경험하게 하고 종종 공격적으로 만다는 위험물질인 ‘크리스탈’에 취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의 ‘비정상적인’ 행동이 부분적으로 약물 때문일 수 있으며 환각을 일으켜 부에노스아이레스 카사수르 팔레르모 호텔의 3층 발코니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리암은 매우 심각한 약물 중독과 싸우고 있었으며, 그를 아는 사람들이 증명하듯 그의 치료는 효과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페인이 호텔에서 마지막 몇 시간 동안 우려스러운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한 투숙객은 페인이 노트북을 부수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또 다른 투숙객은 호텔 로비에서 페인이 익명의 여성과 돈 문제로 다투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한편 리암 페인은 지난 16일 호텔 3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시 보안부 대변인 파블로 폴리치오는 페인이 “자신의 방 발코니에서 몸을 던졌다”고 말했다.
검시관들은 “머리 부상은 사망을 초래하기에 충분했다”면서 두개골, 흉부, 복부 및 사지의 “내부 및 외부 출혈”이 페인의 사망 원인이라고 전했다.
결혼을 하지 않은 리암 페인은 전 여자친구 셰릴 콜과의 사이에서 낳은 7살 난 아들을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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