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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대표팀 소집 후 바이에른 뮌헨 복귀 직후 열리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선발 출전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콤파니 감독은 선발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르는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서고 뮐러, 올리세, 나브리가 공격을 이끈다. 킴미히와 파블로비치는 중원을 구성하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킨다.
2024-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한 후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노렸던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독일 빌트는 19일 '중족골 부상 이후 복귀를 노리는 이토는 지난 14일 훈련 중 전력질주를 마치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주저 앉았고 훈련을 중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가 부상 당하지 않았다고 선언했다. 이토는 이후 휴식을 가졌고 17일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는 이토의 흔적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TZ는 19일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수비에서 위험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방 압박 뿐만 아니라 로테이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높은 수비라인을 구축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부족할 경우 역습에 취약하다. 반면 콤파니 감독은 공격진과 달리 센터백 운영에 있어 로테이션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들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을 수도 있다. 우파메카노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허벅지 문제를 겪었고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하지만 몸상태를 회복한 우파메카노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올 시즌 초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몸살을 겪어도 기본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의 휴식을 원하지 않고있고 여유도 없다'며 '다이어가 백업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스피드가 부족하고 콤파니 감독의 모험적인 스타일에 적합하지 않다. 이토는 중족골 골절 부상 이후 경기에 나서기는 이른 상황이다. 미드필더 고레츠카가 임시적으로 센터백으로 나설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장거리 이동을 마치고 복귀한 김민재와 허벅지 문제가 있었던 우파메카노를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센터백 듀오로 낙점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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