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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13남매의 장녀로 알려진 배우 남보라가 결혼을 발표했다.
20일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일본 여행하다가 프로포즈 받았어요... (이왜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일본 여행 중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밝히며, “너무 깜짝 놀랐어요. 미리 말해줬어야 하는데 너무 놀라운 일이었어요!”라고 거듭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나는 프로포즈를 받고 사람들이 울었다고 하면 ‘왜 울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그 마음을 알겠어요”라며 감동의 순간을 회상했다.
남보라는 영상 설명에서도 “여러분, 깜짝 놀라셨죠...?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 함께 하기로 약속했어요. 앞으로 둘이서 이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구독자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구독자들은 “너무 축하드려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신 언니도 매일 사랑받으며 행복하시길 기도해요”,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언니가 행복하다면 그게 가장 중요해요”, “행복한 결혼 생활 하세요”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2006년 KBS2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 여러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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