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보겸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박보겸은 20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660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2위 김수지(14언더파 274타)을 1타 차로 따돌렸다. 개인통산 2승이다.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가져갔다. 경기 후 KLPGA를 통해 “우승한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3라운드를 상위권에서 잘 마쳐서 재미있게 쳐보자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기분이 이상하고 괜히 긴장됐다.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플레이했다”라고 했다.
마다솜이 13언더파 275타로 3위, 이가영, 장수연, 박주영이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4위, 최은우, 홍현지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 전예성, 최가빈, 안송이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유현조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2위를 차지했으나 신인왕을 확정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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