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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신부를 향해 눈물의 영상 편지를 보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이 조세호를 위해 결혼 축하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조세호는 "한두 번쯤 영상 편지 쓸 기회가 있었는데 잘 못 하겠더라. 많은 분들이 이미 축하해주시는데 영상을 통해 뭔가를 한다는 게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이 방송이 나가는 시점이 하나가 되기로 한 날(결혼식 날)인 것 같아 편지를 써본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 덕분에 큰 안정감이 생겼고 그 안정감이 행복으로 바뀔 수 있었다. 요즘 들어 건강 관리에 신경 쓴다. 그전에는 몰랐는데 요즘 들어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게 그대 때문인 것 같다. 앞으로도 서툴겠지만 노력해서 행복한 일만 있도록 하겠다. 사랑합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조세호는 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동료이자 20년 지기 남창희가 맡았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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