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1차전서 이우성 대신 서건창을 주전 1루수로 기용한다.
KIA는 21일 18시30분부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최원준(중견수)~김태군(포수)~서건창(1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이범호 감독은 9일 상무전,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19일 마지막 자체 연습경기 화이트 라인업을 동일하게 구성했다. 7~9번만 이우성~김태군~최원준이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1차전이 되자 이우성 대신 서건창을 1루수로 먼저 투입한다.
이우성은 올 시즌 주전 1루수로 중용됐지만, 시즌 막판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도 컨디션이 뚜렷하게 올라온 모습은 없었다. 그러자 이범호 감독은 큰 경기 경험이 많고, 1루 수비도 안정적인 서건창을 먼저 내세운다. 이우성은 대타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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