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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2002년 월드컵을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이동국이 지난 5월 이사한 집을 최초 공개하며 배우 이종혁, 안재모, 축구 선수 후배 정조국을 초대했다.
이날 이동국은 "2002년 월드컵을 뛰지 못했다. 마지막 엔트리에 2명이 떨어지는데 떨어진 거다. 모든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만 함께 준비하다가 제외됐을 때 이 무리들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길 바라냐 아니길 바라냐. 다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냐"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없는 월드컵이 성공하는 걸 볼 수 없었다. 도저히 시내에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친구들하고 산에 올라간 적이 있었다. 8강 전인가 16강 전에서 산에 올라간 적이 있다. 서바이벌 게임도 하고 술도 먹고 있는데 저 밑에서 '우와'하고 난리가 난 거다. '어휴, 또 이겼네'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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