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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선업튀'는 끝났지만 변우석 효과는 계속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23일부터 변우석을 공식 모델로 내세워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교촌치킨은 공식계정을 통해 "10월 23일 교촌치킨의 새로운 얼굴 등장"이라며 "요즘 가장 핫한 아이콘이 교촌치킨과 만났다"고 새 브랜드 모델을 예고한 바 있다.
그간 교촌치킨은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스타 마케팅'을 지양해 왔다.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운 것 역시 지난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그럼에도 변우석을 모델로 기용한 것은 브랜드 인지도를 회복하고 매출 반등을 이루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남자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열연,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선업튀'가 종영한 지 5개월 여가 지났지만 일명 '변우석 신드롬'은 계속되고 있다.
먼저 변우석은 지난 6월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싱가포르, 서울, 홍콩, 도쿄까지 8개 도시 총 12회에 걸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썸머 레터'(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를 성료했다. 탄탄한 팬덤 기반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성과다.
뿐만 아니라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남자배우 핫트렌드상, '제19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아시아스타상,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피플스 초이스상, '제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핫스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모두 '선업튀'가 몇 달이나 지난 뒤의 결과다.
이처럼 변우석을 향한 팬덤의 굳건한 사랑은 브랜드 모델 발탁과 그로 인한 '변우석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변우석이 사로잡은 것은 9년 만에 연예인 모델 기용에 나선 교촌치킨뿐만이 아니다. 최근 이디야커피는 창사 23년 이래 최초로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이달 말 공개 예정인 TV CF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변우석은 현재 이디야커피를 비롯해 피지오겔, 팔도, LG전자, 배스킨라빈스, 알바몬 등 10여 개 이상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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