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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민주의 영화적 모먼트를 포착한 화보가 공개됐다.
민주는 최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를 통해 영화적인 무드가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아늑한 초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화보에서 김민주는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과 분위기로 이목을 끌었다.
김민주의 강렬한 눈빛을 담은 이번 화보에서는 그룹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차근히 영역을 넓혀가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쌓아가고 있는 그의 자화상이 특히 눈길을 끈다. 정갈한 눈썹과 맑고 깨끗한 눈, 그 안에 담긴 단단함은 시선을 사로잡으며, 배우로서 김민주가 지닌 매력이 무엇인지를 오롯이 보여준다.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스타일링 또한 눈길을 끈다. 오버핏 코트와 스틸레토 힐로 페미닌한 스타일의 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텍스처가 돋보이는 니트에 슬랙스와 로퍼를 매치해 포멀하고 보이시한 룩까지 보여준 것. 전혀 다른 분위기의 스타일로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 김민주는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은 이유를 단번에 납득시켰다.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지금,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물음에 김민주는 “차근차근 잘 나아가고 싶다. 제 나이에 맞는 역할을 해보자.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앞만 보고 천천히 나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그렇게 영화 ‘청설’에서 반짝이는 꿈을 가진 수영선수 ‘가을’ 역을 맡게 된 그는 “‘청설’도 오디션을 열심히 봤다. 믿고 캐스팅해주신 거니까,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가을이를 응원하고 싶었다. 꿈을 좇는 모습, 포기 안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욕심이 났다"며 작품에 합류하며 느낀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1월 6일 영화 ‘청설’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민주는 이어 11월 22일 첫 단독 팬미팅 ‘블루밍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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