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신한카드·네이버페이와 ‘CU Npay 카드’ 출시

최대 20% 현장 할인과 10% 추가 적립 제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신한카드와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새로운 할인 카드 ‘CU Npay’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CU Npay 카드는 편의점, 카드사, 간편결제 서비스를 대표하는 3사의 첫 제휴 사례로,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카드는 CU 편의점에서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QR결제를 하면 현장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추가로 5%의 할인과 5%의 포인트 적립도 해준다.

예를 들어, CU에서 1만원 상당 상품 구매 시 네이버페이 앱으로 QR 결제하면 2000원이 할인되고, 네이버플러스 회원 500원 할인 및 포인트 적립 500원 등을 적용해 최종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CU Npay 실물 카드로 직접 결제하거나 포켓CU 간편결제, 신한SOL페이, 삼성페이 등 다른 간편결제 수단을 사용할 경우에도 이용 금액의 최대 15%를 할인해준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달라지며, 담배와 주류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BGF리테일은 CU Npay카드를 통해 3사 공동 브랜드를 론칭하고 다양한 지역 맞춤형 서비스와 중소기업 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첫 공동 브랜드는 ‘신씨네’다. 신한카드의 ‘신’, CU의 ‘씨’, 네이버페이의 ‘네’를 조합한 브랜드로, 내달 중 첫 PB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속초홍게라면, 부리또 2종, 차별회된 베이크하우스 405 4종 등 7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CU Npay카드 출시에 맞춰 내달 말까지 카드 이용 금액의 100%를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또 연말까지 신씨네 상품을 해당 카드로 결제 시 최대 9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종 업계와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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