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조용필이 스물한 번째 정규앨범의 여지를 열어뒀다.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조용필 스무 번째 정규앨범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진행은 음악평론가 임희윤이 맡았다.
이날 조용필은 "이달 초까지 (정규 20집) 녹음을 했다. 10월 첫 주까지"라며 "한 곡이 더 있는데 그 곡을 완성시켰다. 그러고 나서 그 곡은 이 앨범에 참여를 못했다. 조금 성향이 이 앨범의 노래들과 다르다. 이다음에 내기로 결정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20집으로 마지막을 찍는다고 생각을 하시더라. 나는 앨범으로서는 아마 마지막이다. 이제 두 곡 내지 몇 곡씩"이라면서도 "그런데 모르겠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될지는. 또 약간 미쳐가지고 21집까지 낼지도 모르겠다"라고 열어둬 눈길을 끌었다.
'20'은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이다. 첫 곡이자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다. 호쾌한 전기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총동원돼 조용필만의 모던 록을 완성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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