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에르노(HERNO)가 국내 첫 팝업을 오픈한다.
에르노를 수입·판매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국내 첫 팝업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에르노 강의 이야기(HERNO RIVER TALES)’를 주제로 에르노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입구는 에르노 본사가 위치한 피에몬테 지역의 자연환경을 표현한 식물과 에르노 강의 영상이 연출되며, 아카이브 공간에는 에르노의 상징적인 제품들이 전시된다.
또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급 소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아함을 담은 다양한 아우터와 니트 등이 전시되며,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상품 상세정보와 룩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6일까지 방문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돼 있다. 선착순으로 한정 수량의 에르노 토트백을 증정하고 에르노 본사의 재단사가 이니셜 패치를 달아주는 커스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르노 담당자는 “젊은 층이 자주 찾는 성수동에서 팝업을 열어 에르노의 가치와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에르노의 독특한 매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르노의 팝업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깊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르노는 1948년 주세페 마렌지(GIUSEPPE MARNEZI)가 설립한 브랜드로,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레사를 흐르는 에르노 강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남성용 레인코트로 시작해 현재는 패딩, 니트웨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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