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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태형이 이세영, 나인우와 '모텔 캘리포니아'로 만난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김태형이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12부작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출연을 확정했다"며 "기존과는 다른 신선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며, 앞서 이세영(지강희 역)과 나인우(천연수 역)가 출연을 확정 지어 화제를 모았다.
김태형은 극중 호텔 상속자 금석경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금석경은 모태 재벌이지만 자신만의 힘으로 숙박 앱 창업에 성공한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숙박업소 리모델링 회사에 투자하며 지강희와 만나게 되고, 점차 그녀에게 이끌리며 시골 생활까지 도전하게 된다. 김태형은 능력과 외모를 모두 갖춘 '영 앤 리치' 금석경 캐릭터를 섬세하고 세련된 연기로 표현하며 존재감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김태형은 2012년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로 데뷔한 이후 쿠팡플레이 '미끼', MBC '하자있는 인간들', JTBC '리갈하이', 영화 '아이윌송', '훈련소 가는 길' 등 장르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 밖에도 다수의 뮤직비디오 출연과 시집 '내가 가진 것' 발간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가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태형이 주연으로 합류한 MBC 새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내년 상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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