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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뉴진스의 '디토'(Ditto)가 미국 음악 전문지 페이스트(Paste)가 선정한 '2020년대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페이스트는 최근 '2020년대 최고의 노래 100선'을 발표하고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Ditto'를 23위로 꼽았다. 빌리 아이리시, 시저, 피오나 애플, The 1975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작품이 포진된 이 리스트에서 K팝은 '디토'가 유일하다.
페이스트는 뉴진스와 '디토'에 대해 "2020년대 K팝 현주소를 생각해볼 때 뉴진스만큼 급부상한 그룹은 없었고, '디토'는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뉴진스는 현재 K팝의 화려한 EDM과 과도하게 달콤한 맥시멀리즘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더욱 그루비하고 우아한 미래를 제시한다"며 "'디토'는 뉴진스가 새롭게 개척하는 장르에서의 입지와 그들의 폭발적인 스타성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트가 지난달 발표한 '역사상 가장 훌륭한 음반 100선'에서는 뉴진스의 두 번째 EP 'Get Up'이 5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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