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류승룡이 영화 '극한직업'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극한직업'으로 호흡을 맞췄던 진선규와 5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한직업'은 누적 관객수 1626만명을 모으며 역대 코미디 흥행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류승룡은 시즌2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입이 아플 정도로 얘기 중이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며 "나는 늘 준비되어 있으니 키를 가진 분들이 길을 잘 열어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극한직업' 배우들 역시 시즌2를 기대 중이다. 류승룡은 "어떤 아이디어가 있을지 배우들끼리 이야기하기도 한다. 시즌2가 나와서 잘 되는 것도 있지만 구관이 명관인 경우도 있다"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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