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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의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율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37분 분량의 영상을 게재하며 최민환과의 결혼 생활에서 있었던 일들을 상세히 폭로했다. 특히 최민환의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녹취에서 최민환은 한 남성과 통화하며 “몰래 나왔는데 OO 예약해 달라”, “OO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율희는 이 사실을 1년 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혼 과정에서 율희가 양육권을 요구하자, 최민환 측은 위자료 5천만 원과 세 자녀에 대한 월 양육비 200만 원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 제보자에 따르면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과 알선자 A 씨에 대해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강남경찰서는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민환의 소속사 측은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최민환이 출연 중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도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를 시작해 이듬해 결혼했으며, 1남 2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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