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사생활 논란으로 자녀들과 함께 하는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민환의 전 부인 율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내 몸을 만든다던지 술에 취해서 돈을 (가슴에) 꽂는 다던지 하는 일이 있었다. 심지어 업소 사건을 알기 전"이라며 "어머님, 아버님 다 같이 앞에 있는데 내 중요부위를 쓱 만지고 가슴을 막 쥐어 뜯기도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최민환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도 공개했다. 2022년 경이라는 해당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한 남성과 나눈 "아가씨가 없대", "거기 주대가 어떻게 되냐", "텔레그램 깔아서 금액이랑 회사를 좀 보내달라"라고 통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양육권을 갖고 있는 최민환은 현재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민환 관련 공식입장 드립니다.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