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팬 폭행 의혹' 코알라, '랩:퍼블릭' 하차…"노출 분량 편집"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제시가 연루된 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해당 사건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프로듀서 겸 래퍼 코알라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티빙 오리지널 '랩:퍼블릭' 측은 25일 코알라 출연분 관련 "4화 이후 현재까지 공개된 회차에서는 노출 분량을 편집했다. 향후 회차도 편집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첫 공개된 '랩:퍼블릭'은 '랩'을 무기로 삼아 전략적 생존 경쟁을 펼치는 리얼 힙합 서바이벌이다. 코알라는 '랩:퍼블릭' 6블록 멤버로 출연해 왔다.

코알라는 프로듀서 겸 래퍼로 제시의 '어떤X (What Type of X)', '눈누난나 (NUNU NANA)', '콜드 블러드(Cold Blooded)' 등에 다수 참여했다.

앞서 제시는 지난달 29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 팬 A씨에게 사진 촬영을 받았다. 제시는 이를 정중히 거절했으나 코알라가 A씨에게 위협을 가했고, 또 다른 일행이 A씨를 폭행했다. 제시를 이를 말리다 현장을 떠나 또 다른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제시와 일행을 폭행 등 혐의로 고소했고, 제시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6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미온적인 태도를 취했다는 비판을 받은 제시는 두 차례 사과문을 게재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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