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백신 ‘GBP410’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승인을 받으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폐렴구균 백신 이력이 없는 건강한 영유아·소아 약 1600명을 대상으로 GBP410과 기존 허가된 폐렴구균 백신 간 면역원성(면역을 성립시키는 성질)·안전성을 비교·평가할 계획이다.
GBP410은 폐렴·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 피막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접합해 만든 단백 접합 백신 후보물질이다.
단백 접합 방식은 T세포 면역반응에 따른 면역원성을 높여 백신의 예방 효과를 높인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세계를 공략할 백신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백신 주권 확보 및 대한민국 국민들의 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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