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3분기 환급액 214억1000만원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 1조4768억원을 돌려줬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이 이달 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 1조4768억원을 환급했다. 이는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5035억원)의 98.2%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민은행 2883억원 ▲농협은행 2164억원 ▲하나은행 1992억원 ▲신한은행 1904억원 ▲우리 1828억원 ▲기업은행 1811억원 ▲부산은행 520억원 ▲iM뱅크 432억원 ▲경남은행 301억원 ▲수협 212억원 ▲전북은행 179억원 ▲광주은행 168억원 ▲카카오뱅크 153억원 ▲SC제일은행 103억원 ▲한국씨티은행 55억원 ▲케이뱅크 38억원 ▲제주은행 18억원 등이다.
은행권이 이자를 환급해 주는 건 지난해 12월 발표한 ‘2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 방안에 따른 것이다. 환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소상공인로 1년간 납부한 이자 중 연 4% 초과분의 90%를 돌려준다. 대출금 2억원 한도 내에서 차주당 최대 30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올해 3분기 환급 금액은 214억1000만원으로 10월 말까지 집행한다. 이전에 지급한 환급액은 1조4554억원이다. 4분기 환급은 내년 1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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