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에 맞춰 카페업계에는 고구마와 밤을 활용한 신메뉴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29일 카페업계에 따르면 가을 시즌 음료로 최근 메가 MGC커피, 스택빈, 맘메이크, 아몽즈카피, 공차코리아, 팔공티, 커피에 반하다, 더카페 등 다수의 커피 프랜차이즈가 가을 고구마와 밤을 식재료로 하는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고구마와 밤은 각각 수분과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해 건강한 음료 재료로 주목 받고 있다.
메가 MGC커피는 공주 알밤으로 만든 ‘밤밤 찰떡 프라페’, ‘밤밤크리미 슈페너’를 출시했다. 지역 특산물인 공주지역 알밤을 활용한 신메뉴로 지역 상생의 효과까지 기대했다.
스택빈은 ‘고구마 라떼’와 ‘달밤 라떼’ 2종을 새로 선보였다. 국산 고구마와 밤에 통곡물을 더해 건강한 풍미를 자랑하며, 커피의 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
맘메이크는 비건 단백질 쉐이크 ‘진한단백 고구마’를 출시했다. 해남 호박 고구마가 들어간 이 메뉴는 100%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된 건강식이다.
아몽즈카피는 고구마와 밤을 활용해 ‘고구마라떼’, ‘고구마스무디’, ‘단밤라떼’, ‘단밤스무디’ 등 다양한 음료를 내놓았으며, 이밖에 공차코리아, 팔동티 등이 각각 빠다 고구마 4종, 군고구마 라떼를 선보였다.
장우철 광운대 교수는 “한국인이 즐겨 찾는 달콤한 고구마와 밤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건강 식재료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계속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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