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과 맞손
저탄소발걸음 모아 탄소중립·사회가치 실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저탄소레일로’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200만원을 재가장애인들의 기차 여행에 후원하였다고 29일 밝혔다.
호남본부는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걸음수를 포인트로 환산해서 기부할 수 있는 걸음기부 플랫폼인 ‘CHERRY(체리)’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했다.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는 등 걷기 일상화를 통해 500만 걸음을 달성하여 2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이번 기부금은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재가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송정역에서 장항역까지 저탄소 교통수단인 기차를 이용해 국립생태공원을 관람하는 철도 기차 여행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창현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걷기 활동을 기부활동 플랫폼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탄소중립 및 사회가치 실현에 보탬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ESG 활동을 펼쳐 재가장애인의 문화 여가활동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 호남본부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은 2022년 ESG협약 이후 매년 재가장애인 저탄소 기차여행 등을 후원하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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