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역 시민을 위한 클래식 연준회 ‘동서커피클래식’
격년 개최 여성 신인 문학상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국내 바둑 문화 저변 확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마이데일리 = 이지혜기자] 동서식품은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 중이다. 특히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을 슬로건으로 음악, 문화, 바둑 등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매년 도시를 이동하며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누적 관람객 1만8000여명을 기록했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해당 지역 오케스트라와 정상급 음악가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은 10월 30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아티스트 박현수, 테너 김성현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되며, 대중적인 클래식 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격년마다 개최하는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 올해 열린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5월 말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까지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해 총 1만8000여편이 출품됐다.
동서문학상 공모 기간에는 글쓰기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유명 작가가 글쓰기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클래스’, 온라인으로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받는 ‘멘토링 게시판’, 1박 2일 창작 워크숍 ‘문학캠프’ 등 참가자들의 문학적인 성장을 돕는 여러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지난 25년 간 국내 바둑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바둑계 최고수인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 개최된 제25회 입신최강전에서는 지난 1월 개막전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신진서 9단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세워 관심을 모았다. 김명훈 9단은 대회 두 번째 참가 만에 준우승을 거뒀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분야를 꾸준히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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