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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디스 러브' 작업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지드래곤이 출연해 자신의 솔로곡 작업기를 전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정말 싫은데, 안 좋거나 특히 연인 사이라고 하면 헤어졌을 때나 슬플 때, 외로울 때. 사랑과 이별에 관한 노래는 앉았다 일어나면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펜을 들면 마법처럼 (가사가) 써졌다. 감정이 느끼는대로 손끝으로 나오니까"라며 "제 첫 솔로곡 '디스 러브'라는 곡은 마룬파이브의 원곡을 편곡해서 쓴 건데, 그건 20분이 안 걸렸다. 십 몇 분 걸렸다"고 회상했다.
또 "집에 와서 시작 하고 스르르륵하고 썼다. 그게 저도 신기해서 당시에 말을 했던 것 같다. '이걸 내가 딱 십몇 분이 걸렸다? 들어봐' 이런 식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작을 즐기는 방법은 따로 알지는 못한다. 그냥 저는 할 줄 아는 게 노래 만드는 것 밖에 없다. 전 가만히 있어도 앞에 뭐만 있으면, 휴지가 있어도 계속 뭘 해보는 사람인데. '어?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이런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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