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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광희가 '유퀴즈'에 깜짝 출연해 지드래곤에게 인사를 건넸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지드래곤이 출연해 그간의 연예계 활동과 앨범, 신곡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지용 씨를 미치도록 부러워하는 경기도에 사는 88년생 한 분이 질문을 2개를 보냈는데 하나만 묻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에는 광희의 목소리가 울려펴졌다. 광희는 "지용아 안녕, 나 광희야. 너의 활동 소식에 너무 행복했어. 첫 번째 질문할게. 누구보다 열심히 바쁘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간 우리가 30대 중반에 들어섰다. 들어섰는데, 앞으로 이루고 싶은, 그리고 해내고 싶은 게 있다면 뭘까?"라고 물었다.
광희의 목소리를 듣고 계속해서 스튜디오를 기웃거리던 지드래곤은 질문이 끝나자마자 "너가 잘 됐으면 좋겠어"라고 답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빵 터뜨렸다.
지드래곤은 "우리 88 광희 친구가 잘됐으면 좋겠다"며 광희가 잘 살고 있다는 말에 "부럽다"고 했다. 또 "참 아이가 밝다. 안 보면 보고 싶다. 근데 보면 또 그렇고. 종잡을 수 없는 아이에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목표는 사실, 가장 가까운 목표는 컴백을 잘 하는 것이다. 오랜만에 이루고 싶은 목표다. 잘 되고 말고가 아니라 컴백을 잘하고 싶다. 예전에는 계속 새로운 앨범을 내야 해서 컴백이 주어졌는데, (이번엔) 진짜 하고 싶어서 음악을 다시 만들게 됐다. 7년의 공백기 동안 (인간) 지용이가 그리웠다면, 지금은 지드래곤의 모습으로 가수 활동이 하고 싶어졌기 때문에 컴백을 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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