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송건희가 웹예능에 도전한다.
31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새로 론칭하는 웹 예능 '건희함' 메인 MC로 송건희를 발탁했다. '건희함'은 ENA '시골에 간 도시 Z' 이후 송건희의 두 번째 예능으로,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건희함'은 신청자들의 사연 속 '건희' 사항들을 모아 송건희가 직접 이를 듣고 실현해 주는 프로그램. 송건희는 메인 MC로서 신청자와 호흡을 맞춰가며 전체 에피소드를 이끄는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건희는 "배우로서 보여드린 면모 외에 송건희 그 자체의 모습으로 대중과 팬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었다"며 "매거진 '엘르'와 함께 하는 웹 예능이라 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특히 제 이름을 딴 '건희함'이라는 타이틀이 마음에 든다. '함'이라는 마지막 단어를 보면 왠지 함수처럼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담길 것 같은 예감"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첫 번째로 공개되는 에피소드는 '선재 업고 튀어'의 여운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드라마 팬, '수범이'들의 의뢰로 시작된다. 그 중에서도 '네임드 수범'이라 불리는 크리에이터 승헌쓰와 찰스엔터 두 사람이 '배우가 되고 싶다'는 고민을 들고 사연자로서 송건희 앞에 깜짝 등장한다. 이 밖에도 홍대 버스킹 무대, 알바 대행 등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의뢰와 고군분투하면서도 결국 끝까지 해내고 마는 송건희의 모습을 '건희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우 송건희의 웹 예능 '건희함' 첫 에피소드는 11월 1일 엘르 유튜브 채널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후의 공감과 재미 가득한 에피소드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업로드될 예정. 송건희가 직접 보고 듣고 실현해 주는 건의 사항들은 '엘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시 접수 중이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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